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빨간색 야구 유니폼을 입고 등판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등번호 99와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빨간색 야구 유니폼을 입은 본인의 뒷모습 사진을 올렸다. 사진=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SNS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빨간색 야구 유니폼을 입고 등판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등번호 99와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빨간색 야구 유니폼을 입은 본인의 뒷모습 사진을 올렸다. 사진=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SNS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빨간색 야구 유니폼을 입고 등판했다. 이달 30일 이마트 소속 프로야구단 SSG 랜더스(옛 SK와이번스) 창단식을 앞두고 새 유니폼을 깜짝 공개한 것으로 추정되며 야구팬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등번호 99와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빨간색 야구 유니폼을 입은 본인의 뒷모습 사진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정용진과 도마'란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정 부회장이 착용한 유니폼에는 계열사 '이마트24' 로고도 붙어있다. SSG 랜더스가 오는 30일 창단식에서 유니폼을 공개할 계획인 상황에서 정 부회장이 SNS에 유니폼을 노출해 선공개한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빨간색 야구 유니폼을 입고 등판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등번호 99와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빨간색 야구 유니폼을 입은 본인의 뒷모습 사진을 올렸다. 사진=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SNS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빨간색 야구 유니폼을 입고 등판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등번호 99와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빨간색 야구 유니폼을 입은 본인의 뒷모습 사진을 올렸다. 사진=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SNS
이는 앞서 정 부회장이 인스타그램과 음성 기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클럽하우스’를 활용해 SSG 랜더스 홍보에 나선 바 있기 때문이다. 엠블럼, 로고를 공개하는가 하면 구단명을 정하기 전부터 힌트를 주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청라지구에 검토한 테마파크 대신 돔구장 건립을 검토 중"이라며 팬들이 NC다이노스 구단주인 김택진 대표를 부르듯 본인을 "용진이형으로 불러도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이 입은 빨간색 유니폼은 구단 상징색인 ‘카리스마틱 레드’가 적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빨간색은 신세계그룹을 상징하는 색이자 ‘승리를 염원하는 열정’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고 있다고 그룹은 설명했다. 또한 SSG 랜더스의 전신인 SK 와이번스 시절의 팀 공식 색이기도 하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빨간색 야구 유니폼을 입고 등판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등번호 99와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빨간색 야구 유니폼을 입은 본인의 뒷모습 사진을 올렸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12일 프로야구단 SSG 랜더스(옛 SK와이번스)의 팀 색상과 엠블럼, 로고를 공개했다. 사진=이마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빨간색 야구 유니폼을 입고 등판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등번호 99와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빨간색 야구 유니폼을 입은 본인의 뒷모습 사진을 올렸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12일 프로야구단 SSG 랜더스(옛 SK와이번스)의 팀 색상과 엠블럼, 로고를 공개했다. 사진=이마트
SSG 랜더스는 오는 30일 창단식을 열고 구단 마스코트, 공식 응원가,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유니폼도 공식 공개될 계획이다. 현재 진행되는 시범 경기에서 SSG 랜더스 선수들은 임시 유니폼을 착용한 상태다.

한편, SSG 랜더스는 이날 출범 첫해 구단 캐치프레이즈로 '한계 없는, 놀라운 랜더스'(No Limits, Amazing Landers)를 발표했다.

SSG 랜더스는 캐치프레이즈에 '끝을 모르는 열정과 한계 없는 상상력으로 놀라운 야구 경험을 선물하겠다'는 약속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경기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과 두려움을 모르는 패기로 팬들에게 승리의 감동을 전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