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오늘 반부패협의회…'투기근절' 고강도 메시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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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사태 관련 부동산 투기근절 방안 논의될 듯

이날 회의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박범계 법무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과 김대지 국세청장, 김창룡 경찰청장 등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3일에는 국토교통부, LH 직원을 비롯해 그 가족의 토지 거래까지 전수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 뿐만 아니라 청와대 직원들의 3기 신도시 관련 토지 거래에 대한 조사도 주문했다. 지난 12일에는 임명된 지 불과 석 달이 채 안 된 변창흠 전 국토부 장관의 사의도 수용했다.
이날 회의에서도 문 대통령은 LH 사태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부동산 부패 근절을 위한 강력한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의 반부패정책협의회에 대해 국민의힘은 전날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 부정부패 척결과 공정을 말할 자격이 있나"며 강하게 질타하고 나섰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