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PRIME CLUB', 월 1만원이면 디지털자산관리 '척척'
KB증권의 프라임클럽(PRIME CLUB)이 ‘2021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디지털자산관리 부문 브랜드가치 1위에 선정됐다. 개인투자자들이 주식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동학개미’, ‘줌마버핏’ 등 신조어까지 생겼다. 하지만 소액투자자 및 온라인 고객은 거액자산 예탁자나 지점 방문 고객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산관리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었다.

KB증권은 지난해 2월 프라임센터를 신설해 소액투자자 및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특화된 비대면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같은 해 4월에는 업계 최초로 구독경제 모델을 도입했다. 월 1만원의 구독료만 내면 프라임클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델로 현재 가입고객 수는 15만7000명이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환경에 맞춘 서비스에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 가입자가 늘었다.

프라임클럽 회원들에게는 KB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M-able’을 통해 시장주도주와 기관·외국인 수급 분석 관련 자료를 제공한다. 또 기술적 분석을 통한 매매 타이밍 정보, 증권방송 등 다양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프라이빗뱅커(PB)들이 실시간으로 유선 상담 및 게시판 상담을 해준다.

자산 규모와 관계없이 회원은 누구나 PB와 상담할 수 있다. 자신에게 맞는 PB를 ‘나만의 전문 상담가’로 지정할 수도 있다. 직장인들 퇴근 시간인 오후 8시께 비대면 웹세미나를 열어 증권 관련 정보를 동영상 콘텐츠 형태로 제공하기도 한다.

김유진 프라임센터장은 “올해는 투자콘텐츠팀을 신설해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투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KB증권은 프라임 레드 서비스를 정상가 1만원에서 95% 할인된 가격인 월 5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프라임클럽 월 500원 파격할인 이벤트’는 기존에 프라임 레드 서비스를 유료 결제하지 않았던 KB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6개월 동안 월 500원의 구독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5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