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청년· 취약계층·장애인 '편견없는 채용' 앞장
스타벅스가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21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커피전문점 부문 브랜드 가치 1위에 선정됐다.

스타벅스 브랜드를 운영하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청년과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1999년 1호점 개점 당시 40명이었던 파트너는 전국 1500여 개 매장, 1만8000여 명으로 450배 늘었다. 스타벅스는 파트너들을 모두 직접 고용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편견 없는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 장애인 고용에도 힘쓰고 있다. 장애인은 서비스직에 부적합하다는 사회적 편견을 깨고 2007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시작했다. 중증 장애를 2배수로 계산하는 법적 장애인 수 기준으로는 장애인 고용률이 전체 임직원 대비 4.2%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장애인에게 차별 없는 승진 기회를 부여해 현재 40명이 중간 관리자 직급 이상으로 재직하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작년 12월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장애인 편의시설을 강화한 서울대치과병원점을 오픈했다. 장애인 고용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한 시도다. 총 12명의 파트너 중 장애인 파트너 6명이 다양한 직급에 걸쳐 근무한다. 서울대치과병원점의 수익금 일부는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전달해 취약계층 장애인의 치과 수술비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경력 단절 여성의 고용도 지원한다. 2013년 여성가족부와 ‘리턴맘 재고용 협약’을 체결했다. 리턴맘 프로그램은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지원한다. 작년 상반기까지 총 160명이 리턴맘 바리스타로 고용됐다. 리턴맘은 주 5일, 하루 4시간씩 근무하는 정규직 부점장으로 근무한다. 스타벅스는 육아 휴직 기간을 최대 2년까지 확대하는 등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적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