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강사 1명 확진…이틀간 건물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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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강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그가 강의한 건물이 폐쇄되고 관련 수업이 비대면으로 전환됐다.
29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A 강사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7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가 이튿날 확진됐다.
A 강사는 25일 오후 1학년 학생 28명을 상대로 전공과목 대면 수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학생 등 밀접 접촉자에게 진단 검사를 받도록 했고, 현재까지 추가 감염자는 없다고 밝혔다.
또 캠퍼스 전체를 소독·방역하고 A 강사가 강의한 건물을 29∼30일 이틀간 폐쇄하기로 했다.
이 기간 해당 건물에서 예정된 수업은 모두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일부 학생은 강사 확진과 관련해 문자 메시지 등 안내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불안감을 보였다.
한 학생은 "그 건물에서 수업받는 학생이 몇백 명이 되는데 이틀간 비대면 수업으로 바꾼 것 말고는 검사를 받으라는 등 아무 말이 없다"며 "방역 소독을 한다고 학교가 안전할지 두렵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학 관계자는 "A 강사가 25일 오후 강의만 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접촉자 검사 안내, 방역 등 조치는 보건당국과 협의한 데 따른 것이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9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A 강사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7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가 이튿날 확진됐다.
A 강사는 25일 오후 1학년 학생 28명을 상대로 전공과목 대면 수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학생 등 밀접 접촉자에게 진단 검사를 받도록 했고, 현재까지 추가 감염자는 없다고 밝혔다.
또 캠퍼스 전체를 소독·방역하고 A 강사가 강의한 건물을 29∼30일 이틀간 폐쇄하기로 했다.
이 기간 해당 건물에서 예정된 수업은 모두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일부 학생은 강사 확진과 관련해 문자 메시지 등 안내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불안감을 보였다.
한 학생은 "그 건물에서 수업받는 학생이 몇백 명이 되는데 이틀간 비대면 수업으로 바꾼 것 말고는 검사를 받으라는 등 아무 말이 없다"며 "방역 소독을 한다고 학교가 안전할지 두렵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학 관계자는 "A 강사가 25일 오후 강의만 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접촉자 검사 안내, 방역 등 조치는 보건당국과 협의한 데 따른 것이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