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행군에 지친 고민정…보좌진 "의원님 또 나가셔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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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의원, 지역구인 광진구서 박영선 지지 호소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지원에 나섰다가 강행군에 지친 고민정 의원의 사진을 공개했다.
고민정 의원실 관계자는 29일 고민정 의원 페이스북에 "오늘 오전 골목길을 유세차와 발걸음으로 누비고 다녔던 고민정 의원"이라며 "의원님, 이제 조금 있으면 또 나가셔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고민정 의원은 오전 내내 지역구인 광진구 화양동 일대를 돌면서 박영선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에게 '한표를 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고민정 의원은 지난 27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영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광진주민을 만났다"는 글과 함께 눈물을 흘리는 사진을 공개했다.
고민정 의원은 "조금은 쌀쌀한 날씨로 추위를 느끼던 중 한 분이 다가와 '응원합니다. 지치지 마세요. 우리 함께 힘내서 서울시를 꼭 지켜요'라며 안아주셨다"며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들어서 인지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지지자 품에서 울음을 터뜨린 장면이 찍힌 사진을 올린 고민정 의원은 "그 분도 저도 빗속에서 한참을 부둥켜 안고 있었다"면서 "어느새 추위는 가시고 따뜻함과 용기, 서울시민을 지켜야겠다는 강한 의지만 남았다"고 적었다. 아울러 고민정 의원은 "더 많은 시민과 함께 더 큰 서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고민정 의원실 관계자는 29일 고민정 의원 페이스북에 "오늘 오전 골목길을 유세차와 발걸음으로 누비고 다녔던 고민정 의원"이라며 "의원님, 이제 조금 있으면 또 나가셔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고민정 의원은 오전 내내 지역구인 광진구 화양동 일대를 돌면서 박영선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에게 '한표를 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고민정 의원은 지난 27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영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광진주민을 만났다"는 글과 함께 눈물을 흘리는 사진을 공개했다.
고민정 의원은 "조금은 쌀쌀한 날씨로 추위를 느끼던 중 한 분이 다가와 '응원합니다. 지치지 마세요. 우리 함께 힘내서 서울시를 꼭 지켜요'라며 안아주셨다"며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들어서 인지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지지자 품에서 울음을 터뜨린 장면이 찍힌 사진을 올린 고민정 의원은 "그 분도 저도 빗속에서 한참을 부둥켜 안고 있었다"면서 "어느새 추위는 가시고 따뜻함과 용기, 서울시민을 지켜야겠다는 강한 의지만 남았다"고 적었다. 아울러 고민정 의원은 "더 많은 시민과 함께 더 큰 서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