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계열 생명보험사 흥국생명은 신임 대표이사로 박춘원 부사장(59·사진)을 29일 선임했다. 박 대표는 삼성화재를 거쳐 2016년 흥국생명에 합류해 경영기획실장과 기획관리본부장, 고려저축은행 대표 등을 지냈다. 30년 이상 보험산업에 몸담아 전문성이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 대표는 “세밀한 위험 관리로 재무건전성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