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 내 주거 전용 단독주택용지 121필지(3만6106㎡)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 용지의 필지별 면적은 268~326㎡로 다양하다. 공급 가격은 3억2000만~4억원으로 3.3㎡당 390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50%, 용적률 100%가 적용되며 2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LH 청약센터를 통해 1인 1필지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예약금은 필지별 1500만원이다. 대금은 3년 유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며 대금완납 후 즉시 토지를 사용할 수 있다.

양주 옥정신도시(706만㎡)는 계획인구가 10만 명에 달하는 경기 북부 대표 거점 도시다. 지하철 7호선 연장이 예정돼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개통계획도 검토 중이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3번국도 우회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하면 서울 잠실까지 40분, 강남까지 1시간 내 진입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 용지는 천보초가 붙어 있다. 옥정 중앙공원 인근에 있어 언제든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천보산맥과 자연하천, 옥정 중앙공원 등 뛰어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다.

다음달 19일 신청을 받고, 20일 전자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가린다. 이후 26~30일에 계약을 맺는다. 필지별 면적·금액 등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 내 분양·임대공고문을 참조하거나 LH 양주사업본부 보상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