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발맞춰 스스로 지속가능보고서를 작성하는 한편 기업들의 규제 적응을 돕고 있다. 책임있는 사업 운영, 지역사회 기여, 환경 친화 경영, 임직원에 대한 투자 등 네 가지 영역별 정책 방향과 실행 성과를 자체 평가했다. 삼일은 2011년부터 지속가능경영과 기후변화 대응전담팀을 운영하면서 PwC글로벌의 지속가능경영 서비스 전문가 800여 명과 함께 지속가능경영 컨설팅 전략을 기업에 제공했다.

기업부문뿐만 아니라 지난해 말엔 공익법인 회계 시스템 ‘스타스(STARS)’를 개발해 250여 개 공익법인에 무료로 배포했다. 자선단체 등 공익법인의 회계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여 사회 전반적인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이다. 기업을 위한 내부회계관리제도 교육 콘텐츠 등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