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청 배너에 민주당色…국힘 "구청장이 당장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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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은 29일 소셜미디어에서 "선거를 앞두고 가장 공명정대해야 할 지방자치단체가 민주당의 색상과 기호를 강조한 디자인의 안내판을 25개 주민센터에 설치했다"고 주장했다.
문제의 배너는 구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마포구의 정책 '마포1번가'를 안내하는 용도다.
배너의 글씨체와 숫자 1 등이 민주당의 상징색과 기호를 활용한 것 아니냐는 것이 허 의원의 지적이다.
![마포구청 배너에 민주당色…국힘 "구청장이 당장 사퇴해야"](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AKR20210329166400001_01_i_P4.jpg)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홍종기 부대변인도 소셜미디어에서 관련 내용을 공유하면서 "민주당이 정말 수준 낮게 열심히 불법행위를 한다"며 "1번 디자인과 색상은 민주당 디자이너가 컴퓨터에 저장된 파일로 복사해서 만들었다고 해도 될 정도"라고 지적했다.
앞서 동영상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는 '민주야 좋아해'라는 문구를 삽입한 광고를 서울시내 버스에 게재했다가 선거법 위반 논란이 불거지자 광고를 중단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 독려를 위한 선관위의 택시 래핑 홍보물도 민주당을 연상시키는 배색이 문제가 돼 사용이 중단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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