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 등의 마약류 의약품 두 박스가 도난된 사건을 접수 후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해당 사건은 지난 25일 이른 오전에 이뤄졌으며, 경찰 신고는 이틀 뒤 신고를 접수받았다.
해당 인물은 병원 측에서 분실된 카드를 이용해 병원 내부로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아가 용의자는 복면을 쓴 채로 병원에서 보관 중이던 의약품을 훔쳐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병원 내·외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고 설명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