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집에 자녀를 방치한 어머니가 경찰에 입건된 데 이어 아버지까지 방화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쓰레기집에 자녀를 방치한 어머니가 경찰에 입건된 데 이어 아버지까지 방화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 강서구에 있는 물류 창고에서 실탄이 결합된 권총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이 권총은 하역작업 중이던 화물들 사이에서 발견됐다. 아울러 탄알집에는 10여 발의 실탄이 끼워져 있었다.

해당 권총을 본 신고자는 이 물류창고에서 분류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총기가 물류창고에서 발견된 시점부터 폐쇄회로(CC)TV등을 확인됐다. 실탄이 든 총이 화물 안으로 들어간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불법총기를 국내에 밀반입할 경우 3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상 1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