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이하 '비스')에서는 최윤영이 출연했다.
이날 최윤영은 박나래의 대학 후배라고 밝혔다. 이에 최윤영은 "동기들한테 선배님에 대한 얘기를 물어봤는데 매점에서 후배들 줄 세워서 빵을 사줬다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그거 저 아니다. 그때 돈이 없을 때다"라고 말하자 최윤영은 "남자 후배들이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박나래는 "남자였으면 제가 맞다. 두 달동안 돈을 모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소현이 "최윤영은 이효리 백업댄서 출신이다"라고 말하자 최윤영은 "백업댄서 중에서도 연습생 같은 게 있다. '애니클럽'이라는 노래 부를 때였다. 너무 힘들어서 화장실 가서 토할 정도였다. 그 당시에는 도망가고 싶었다"며 "일단 체력이 너무 안되고 연극영화과에 진학했는데 학업을 포기하고 춤을 추라고 했다. 그래서 잠시 학교를 쉬고 활동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