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템 "시신경척수염 줄기세포치료제, 치료목적 사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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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 골수유래 세포로 치료 계획
코아스템은 서울대병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한 '시신경 척수염 치료목적 사용'이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시신경 척수염은 시신경염과 횡단성 척수염이 급성으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란 설명이다. 평생 재발(1년에 2~3회)과 호전을 반복해, 반복된 신경계 손상으로 점차 신체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코아스템 관계자는 "이번 치료목적사용에 쓰이는 치료제는 동종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생산될 계획"이라며 "가족 및 친인척으로부터 골수를 받아 치료제가 생산되므로, 환자가 받는 부담도 줄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투약은 서울대병원에서 4주 간격으로 2회 투여될 예정이다. 이후 관찰을 통해서 안전성 및 효능 결과를 확보해 임상 개발을 고려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김경숙 코아스템 대표는 "시신경 척수염과 같은 중추신경계 탈수초성 질환은 모두 수초의 손상으로 인한 이차적인 신경손상을 병리기전을 가진다"며 "향후 시신경 척수염뿐만 아니라 다발성경화증에도 유효할 가능성이 높아 기대 이상의 가치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시신경 척수염은 시신경염과 횡단성 척수염이 급성으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란 설명이다. 평생 재발(1년에 2~3회)과 호전을 반복해, 반복된 신경계 손상으로 점차 신체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코아스템 관계자는 "이번 치료목적사용에 쓰이는 치료제는 동종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생산될 계획"이라며 "가족 및 친인척으로부터 골수를 받아 치료제가 생산되므로, 환자가 받는 부담도 줄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투약은 서울대병원에서 4주 간격으로 2회 투여될 예정이다. 이후 관찰을 통해서 안전성 및 효능 결과를 확보해 임상 개발을 고려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김경숙 코아스템 대표는 "시신경 척수염과 같은 중추신경계 탈수초성 질환은 모두 수초의 손상으로 인한 이차적인 신경손상을 병리기전을 가진다"며 "향후 시신경 척수염뿐만 아니라 다발성경화증에도 유효할 가능성이 높아 기대 이상의 가치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