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로 재미본 웨이브…VOD 이용 220만 돌파
김순옥 작가의 SBS TV 금토극 '펜트하우스' 시즌2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30일 웨이브에 따르면 '펜트하우스2' 덕분에 지난 27일 웨이브의 동시접속자와 트래픽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펜트하우스2' 12회 방송이 있었던 이날 밤 분당 최다 동시 이용자 수가 31만 6천 명을 넘어섰다.

이전 기록은 '펜트하우스' 시즌1 마지막 회(올해 1월 5일)가 기록한 29만 명이었다.

동시 접속자 수 기록을 세운 '최고의 1분'은 오윤희(유진 분)의 비극적 선택을 암시한 당일 오후 11시 19분으로 나타났다.

해당 시간대 SBS 실시간 채널과 동시에 서비스된 퀵VOD(주문형비디오)로 '펜트하우스2'를 감상한 분당 최다 이용자 수는 각각 10만 명을 넘어섰다.

최근 시청률 30%(닐슨코리아)에 근접하며 질주 중인 '펜트하우스2'는 웨이브 주간 다시 보기 시청기록도 갈아치웠다.

지난주 '펜트하우스2' VOD 이용자는 220만명을 넘어섰다.

시즌1과 합치면 한 주에만 257만명이 시리즈를 감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펜트하우스2'는 전 시즌에 이어 방영 기간 내내 '주간웨이브 VOD 시청'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웨이브 측은 '펜트하우스2' 마지막 회 방송일인 오는 2일에는 더 많은 이용자가 몰릴 것으로 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