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 쌓고 취업스펙 올리고 장학금은 보너스
2014년부터 올해까지 1895명에게 총 18억 9500만원 지급
인제대학교가 자기주도적 동기부여를 목적으로 다양한 교내외 프로그램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29일 본관 총장실에서 2021학년도 1기 인제스타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19로 학년별 마일리지 최고점 학생만 대표로 참석했다.

150명의 장학생에게 1인당 100만원 씩 총 1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1895명을 수혜를 받았고 금액은 약 18억 9500만원에 달한다.

평생지도교수 상담, 대학일자리센터 진로·취업 상담 등 장학금 필수영역 10가지를 이수한 학생 중 5개 역량(창의, 융복합, 소통, 협력, 도전) 마일리지를 가장 많이 쌓은 50명을 학년별로 선발해 매학기 장학금을 지급한다.

전민현 총장은 “코로나19로 교내 프로그램 진행에 많은 제약이 있지만 학생들의 진로설정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본인의 역량을 개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