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니쥬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니쥬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JYP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일본 현지화 그룹 니쥬(NiziU)가 연속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니쥬는 두 번째 싱글 '테이크 어 픽처/팝핀 쉐이킹(Take a picture/Poppin' Shakin')' 발매에 앞서 3월 29일 0시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테이크 어 픽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신곡은 공개 직후 일본 아이튠즈, 라인 뮤직, 아와(AWA), 무모(mu-mo) 등 현지 주요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하며 니쥬의 막강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테이크 어 픽처'는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 JYP 퍼블리싱 소속 유명 작곡가 트리피(Trippy)와 심은지가 작업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니쥬 아홉 멤버의 톡톡 튀는 매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일본 코카콜라의 TV 광고 음악으로 발탁돼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니쥬는 열렬한 관심에 힘입어 일본 유명 방송 프로그램 출연을 확정 짓고 현지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 29일 TBS 음악 방송 'CDTV 라이브! 라이브! 스페셜'에 출연해 '테이크 어 픽처'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4월 9일 일본 대표 음악 방송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에 니쥬가 네 번째로 출격한다는 소식이 전해진데 이어, 공영 방송사인 NHK 역시 이틀에 걸쳐 이들의 출연 정보를 알렸다. NHK 가요 프로그램 '송즈'는 현지 언론 매체를 통해 "오는 4월 8일 방영할 개편 첫 회 게스트로 니쥬를 초대했다"고 밝혔다. 니쥬는 첫 싱글 타이틀곡인 '스텝 앤드 어 스텝(Step and a step)', 신보 '테이크 어 픽처', '팝핀 쉐이킹'까지 총 세 곡의 무대를 선보인다. 또 다른 음악 방송 '우타콘'에도 4월 6일 출연할 예정이다.

니쥬는 내달 7일 싱글 2집 '테이크 어 픽처/팝핀 쉐이킹'을 정식 발매하고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데뷔 후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운 음반 활동으로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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