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30일자로 산림복원정책을 담당할 산림생태복원과를 신설했다.

산림생태복원과는 한반도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유지･증진을 위해 관련 기술개발 및 제도를 구축하는 업무를 맡는다.

백두대간, 비무장지대(DMZ) 일원, 도서･해안지역 등 핵심 생태축 산림복원과 구상나무 등 고산 수종 복원, 자생식물 보급 및 대량생산을 위한 체계 마련, 전문자격제도 도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원중 산림청 산림생태복원과장은 “정책과 연구·기술, 산림현장을 연결한 양질의 산림생태계복원으로 우리 국토의 건강성과 연속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산림복원 소재산업 발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