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드를 쓰면 모든 가맹점 적립 혜택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쓸 수 있는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로 제공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호텔에서 결제하면 1000원당 5포인트, 항공·택시·카페 이용시 3포인트, 이외 국내 가맹점 결제시 1포인트가 쌓인다. 연간 결제액에 따라 최대 1만5000포인트도 지급된다.
연간 1회 무료 숙박권도 제공된다. 1박에 3만5000포인트 이하 객실만 사용가능한 숙박권이다. 원화로 환산하면 약 20만원 정도다. 국내 메리어트 체인 호텔에서 조식 5만원 할인권은 연 2회 제공된다. 연 4회 동반 1인까지 공항라운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비자 시그니처 26만7000원, 국내 전용 26만4000원이다. 비자 시그니처를 선택하면 메리어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호텔 예약 특별 적립이나 해외쇼핑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메리어트 카드 출시를 통해 세계 어디서나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