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은 미디어 블록체인 혁신 이끌 적임자…성공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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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선 카카오 그라운드X 대표
“한국경제신문이 국내 미디어 시장의 혁신을 이끌 최적임자라고 판단했습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X를 이끄는 한재선 대표(사진)는 30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경은 지난 몇 년간 디지털과 동영상 등 뉴미디어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언론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경제신문의 네이버 구독자는 지난해 말 경제지 최초로 4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에서도 계열사 채널을 합해 1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한 대표는 “지난해 한경 관계자를 만났을 때 임직원의 디지털 이해 수준이 높고 혁신 의지가 강해 깜짝 놀랐다”며 “한경이 카카오 클레이튼 생태계에 참여하는 최초의 미디어기업이 된 이유도 거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에도 미디어산업 혁신을 외치며 등장한 국내외 스타트업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한경은 보상부터 결제, 그리고 NFT(대체 불가능 토큰) 기반의 혁신 서비스까지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데다 이를 실현할 역량도 뛰어나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외부 환경도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 들어 개인뿐만 아니라 제도권 기관투자가들의 가상자산 보유가 크게 늘고 있고 각국 정부도 매매 차익에 대한 과세 등 합리적인 규제 방안을 도입했거나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어 올해가 블록체인 기술이 본격적으로 꽃피는 원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라운드X는 한국경제신문이 거버넌스카운슬(GC)로서 클레이튼 생태계에 합류한 것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과 국제기구 등을 대상으로 신뢰할 만한 파트너를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다.
한 대표는 “추가 GC 후보로는 글로벌 기업과 학교법인, 국제기구 등 비영리단체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다양한 연계 서비스 개발과 GC 간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포럼 등 교류의 장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X를 이끄는 한재선 대표(사진)는 30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경은 지난 몇 년간 디지털과 동영상 등 뉴미디어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언론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경제신문의 네이버 구독자는 지난해 말 경제지 최초로 4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에서도 계열사 채널을 합해 1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한 대표는 “지난해 한경 관계자를 만났을 때 임직원의 디지털 이해 수준이 높고 혁신 의지가 강해 깜짝 놀랐다”며 “한경이 카카오 클레이튼 생태계에 참여하는 최초의 미디어기업이 된 이유도 거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에도 미디어산업 혁신을 외치며 등장한 국내외 스타트업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한경은 보상부터 결제, 그리고 NFT(대체 불가능 토큰) 기반의 혁신 서비스까지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데다 이를 실현할 역량도 뛰어나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외부 환경도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 들어 개인뿐만 아니라 제도권 기관투자가들의 가상자산 보유가 크게 늘고 있고 각국 정부도 매매 차익에 대한 과세 등 합리적인 규제 방안을 도입했거나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어 올해가 블록체인 기술이 본격적으로 꽃피는 원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라운드X는 한국경제신문이 거버넌스카운슬(GC)로서 클레이튼 생태계에 합류한 것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과 국제기구 등을 대상으로 신뢰할 만한 파트너를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다.
한 대표는 “추가 GC 후보로는 글로벌 기업과 학교법인, 국제기구 등 비영리단체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다양한 연계 서비스 개발과 GC 간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포럼 등 교류의 장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