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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몬테소리의 교육법이 지금 엄마들 사이에서 관심 있는 주제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들에게 준비된 환경을 제공해 자율적으로 반복 집중하면서 목적에 달성하도록 하는 몬테소리 교육은 21세기의 리더의 가장 중요한 자질인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이기 때문이다.

구글의 창시자인 세르게이 브린, 아마존의 창시자인 제프 베조스,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뿐 아니라 영국 왕실의 조지 왕자도 몬테소리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몬테소리 교육은 21세기를 대표하는 디지털, 인공지능 등과는 거리가 먼, 아이가 손으로 교구를 만지고, 오감으로 느끼고, 탐구하는 과정을 거친다. 교사가 주도적으로 수업을 진행하지도 않고, 반복적으로 암기를 요구하지도 않아서 몬테소리 교육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은 느린 편이다.

아이의 발달 시기에 맞춘 교구와 교육법을 통해 감각적으로 배우고, 스스로 원리를 깨치기 때문에 아이들은 확실한 자신의 교육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는 이후 초등학교로 이어지는 스스로 학습법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

또한 생활습관을 배우게 되는 일상생활 영역을 6세 이하에서는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는 우리의 속담인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와 서로 통한다고 보겠다. 잘 만들어진 생활 습관은 아이의 학습 습관, 대인관계, 건강까지 평생의 삶을 좌우한다고 하겠다.

부모들이 몬테소리 교육을 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부모가 먼저 몬테소리 철학과 교육에 대해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몬테소리 교육 효과는 확실하고 삶의 형태를 바꿀 만큼 중요하지만, 그만큼 긴 인내심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정확하게 만들어진 몬테소리 교구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몬테소리는 자발적인 교육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스스로 작업하고 실수를 찾아내고 정정해서 목적에 도달하게 된다. 마리아몬테소리는 1929년 직접 국제몬테소리협회(AMI)를 설립했는데, 이곳을 통해 지금까지 몬테소리 철학과 정신이 이어오며, 몬테소리 교육이 전 세계로 펼쳐지고 있다.

<사진제공 : 국내 유일의 AMI 인증 교구를 다루는 아가월드 몬테소리 회원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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