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1400억원 채권 발행…ESG 확산에 팔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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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과 ESG사업 협약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26일 14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 채권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녹색건물 인증을 받은 친환경 건축물 건설과 중소 협력업체에 대한 공사비 조기 지급 재원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저탄소 친환경 건축 기술 개발도 주도한다.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친환경 에너지 저감형 건축물인 포스코그린빌딩을 건립했다. 경기 성남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는 국내 최초로 비주거시설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획득했다.
사회공헌 활동 분야에서는 ‘콜렉티브 임팩트’(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파트너십) 모델을 강화한다. 장애 특수학교 안전시설 개선, 고양이 급식소 설치 등을 추진한다. 건설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폐쇄회로TV(CCTV) 4000여 대를 모든 현장에 추가 배치한다. 안전신문고를 운영해 협력사 직원 등 누구나 익명으로 불안전한 상태를 신고하거나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불안전한 상황엔 즉시 위험작업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경영활동을 더 강화하고 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