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31일 정부서울청사 외교부 브리핑실에서 열린 내신 기자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31일 정부서울청사 외교부 브리핑실에서 열린 내신 기자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31일 미얀마 사태와 관련, 필요시 군수송기나 특별기를 투입해 교민들을 철수시키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필요하면 우리 교민을 즉각 철수하기 위해서 만반의 준비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철수 결정만 내려지면 24시간 내 상당수 교민을 철수시킬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지 공관에서 교민사회와 거의 매일 실시간 소통하고 있다"며 "아직은 그런 단계까지는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신용현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