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화력 지지 시민 60여명 항만 공사 재개 촉구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을 지지하는 시민 60여 명이 31일 강원 삼척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삼척화력발전소 항만 공사의 재개를 촉구했다.

이들은 "삼척화력발전소는 어려운 삼척 경제를 살리고자 삼척시민 96.8%가 찬성해 유치한 사업이다"며 "환경단체 등 일부 외부세력이 거짓 여론으로 이런 삼척시민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삼척 경제가 항만 공사 중단으로 더 큰 어려움에 부닥쳤다"며 "당장 공사를 재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집회에 참가한 시민은 상맹방1리 현안대책위원회, 블루파워 현안대책위원회, 삼척 발전 청년위원회, 삼척시 레미콘협회, 삼척시 중장비협회 등의 회원들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