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을 오는 4월 1일 신설한다. 이는 미래형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은 도교육청 행정국 내 단독 기구로 설치돼 그린스마트기획담당, 그린스마트시설1담당, 그린스마트시설2담당 등 3개 팀으로 구성된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은 40년 이상 노후 학교를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첨단학교로 바꿔 다양한 미래형 교수학습을 실현할 수 있는 학교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이다.

추진단은 이에 따라 2025년까지 도내 40년 이상 노후 학교 건물 382동에 총 2조 4900억원을 투입해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을 완료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추진단은 2030 경기 미래교육을 위해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구축을 목표로 ▲공간혁신, ▲그린학교, ▲스마트교실, ▲학교 복합화 사업을 추진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혁신교육3.0, 고교학점제, 자유학기제 등 경기 교육정책과 연계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학습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과 광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헌주 도교육청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단장은 “도내 각기 다른 지역·학교 여건과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저마다 특색 있는 미래 학교 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학교의 모든 공간이 배움과 성장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