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밤 10시 이후 감축운행 4월부터 해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시가 시민의 야간 통행량을 줄이기 위해 지난 4개월여간 시행해온 지하철 감축운행을 4월부터 해제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2∼8호선의 밤 10시 이후 평일 감축운행을 4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용객이 많은 2·5·7호선은 1일부터, 나머지 3·4·6·8호선은 5일부터 야간 운행이 정상화된다.
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한다는 목적으로 지난해 11월 24일부터 평일 야간 운행을 최대 30% 감축해 운영해 왔다.
하지만 지난 2월 15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내려가면서 야간 이용객이 늘고 혼잡도가 높아져 고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열차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에 따르면 야간(오후 10∼11시) 열차 이용객은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된 지난해 12월 7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하루 평균 6만6천명에서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 2월 15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일평균 18만5천명으로 3배 수준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같은 시간대 열차 내 혼잡도가 거리두기 2.5단계 적용 시기 37.1%에서 이후 78.2%로 급등했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이후 야간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열차를 추가 투입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탄력적 대응으로 혼잡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2∼8호선의 밤 10시 이후 평일 감축운행을 4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용객이 많은 2·5·7호선은 1일부터, 나머지 3·4·6·8호선은 5일부터 야간 운행이 정상화된다.
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한다는 목적으로 지난해 11월 24일부터 평일 야간 운행을 최대 30% 감축해 운영해 왔다.
하지만 지난 2월 15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내려가면서 야간 이용객이 늘고 혼잡도가 높아져 고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열차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에 따르면 야간(오후 10∼11시) 열차 이용객은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된 지난해 12월 7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하루 평균 6만6천명에서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 2월 15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일평균 18만5천명으로 3배 수준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같은 시간대 열차 내 혼잡도가 거리두기 2.5단계 적용 시기 37.1%에서 이후 78.2%로 급등했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이후 야간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열차를 추가 투입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탄력적 대응으로 혼잡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