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13일 청약
대구 달서구 송현2동 송학주택을 재건축하는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투시도)가 4월 1순위 청약을 받는다.

한양은 31일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 이 단지는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78의 3 일대에 들어서며 총 102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68·84·105㎡ 80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대구 지하철 1호선 서부정류장역 초역세권에 있다. 약 1.5㎞ 떨어진 곳에 대구 신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00만원으로 정해졌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4월 12일 특별공급, 1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로 선정된 날부터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하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내부는 조망일체형 시스템 창호로 시공해 가시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다양한 스마트 기술도 적용된다. 조명, 난방, 가스차단 등을 삼성전자 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관제, 원격검침, 원패스 시스템도 설치된다.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주차장 대기질 자동환기 시스템, 승강기 미세먼지 저감 장치 등을 적용한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달서구 월성동 1869에 있다. 4월 2일부터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동반 1인 가능)을 하고 내방이 가능하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