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통화 안된다"…연락두절 80대女, 쓰레기 태우다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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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쓰레기 태우다 사고 당한 것으로 추정
경북 포항에서 80대 여성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포항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포항시 북구 기계면 한 마을 공터에서 80대 여성 A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하천 공터는 평소 주민들이 생활쓰레기를 태우는 곳으로 알려졌으며, A씨는 전날 오전 10시께 쓰레기를 들고 공터로 가는 모습이 주민에게 목격됐다.
경찰에 따르면 인근 주민 B씨는 숨진 A씨의 아들이 '어머니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 찾아봐 달라'는 부탁을 받고 하천 공터를 확인했고, 몸 일부가 불에 타 사망한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생활쓰레기를 태우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31일 포항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포항시 북구 기계면 한 마을 공터에서 80대 여성 A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하천 공터는 평소 주민들이 생활쓰레기를 태우는 곳으로 알려졌으며, A씨는 전날 오전 10시께 쓰레기를 들고 공터로 가는 모습이 주민에게 목격됐다.
경찰에 따르면 인근 주민 B씨는 숨진 A씨의 아들이 '어머니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 찾아봐 달라'는 부탁을 받고 하천 공터를 확인했고, 몸 일부가 불에 타 사망한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생활쓰레기를 태우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