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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코로나 급증에 병상 부족 '심각' 위기…환자 못받는 곳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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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환자실 병상 점유율 대부분 80% 넘어…18개 주는 90% 웃돌아
    브라질 코로나 급증에 병상 부족 '심각' 위기…환자 못받는 곳도
    브라질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입원 환자가 급증하면서 공립병원의 중환자실 병상 부족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브라질 보건부와 연계된 의학연구기관인 오스바우두 크루스 재단(Fiocruz)은 31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공립병원 중환자실 병상 부족 현상이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극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전국 27개 주 가운데 25개 주의 공립병원 중환자실 병상 점유율이 80%를 넘었으며, 18개 주는 90%를 웃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부 아마파주와 중서부 마투 그로수 두 술주의 공립병원은 병상 점유율이 이미 100%에 달해 환자를 더 받을 수 없는 상태다.

    재단은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이자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많이 보고되는 상파울루주의 상황이 특히 우려된다고 전했다.

    상파울루주 공립병원의 병상 점유율은 현재 92%이며, 일부 도시에서는 중환자실 입원을 기다리다 사망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재단은 의료체계가 붕괴하는 상황을 피하려면 록다운(도시 봉쇄)을 포함한 최고 수준의 봉쇄 조치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최소한 14일 정도는 모든 비필수 업종의 영업을 전면 금지하고 주민 이동을 통제해 병상 점유율을 85% 수준까지 낮춰야 한다고 재단은 강조했다.

    브라질 보건부 집계를 기준으로 전날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265만8천109명, 누적 사망자는 31만7천646명이다.

    지난 주말 진정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는 전날 다시 8만 명대로 올라섰고, 하루 사망자는 3천780명으로 팬데믹(대유행)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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