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의 아파트 브랜드 ‘롯데캐슬’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2위로 선정됐다. 1위는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차지했다.
 ‘롯데캐슬’ 능률협회컨설팅 주관 아파트 부문 브랜드 파워 2위 선정
올해로 23회를 맞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국민의 소비 생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를 측정하는 지수로 브랜드 파워를 가늠하는 중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는 서울 및 6대 광역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조사 항목은 브랜드의 인지도와 충성도 등이다.

능률협회컨설팅은 이번 2위 선정에 대해 "지난해 롯데캐슬의 아파트 분양이 잘 된 데다 웹사이트 리뉴얼이 웹어워드코리아 최고대상 수상 성과로 이어지는 등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1999년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롯데캐슬84’ 단지를 분양하며 국내 건설업계 처음으로 아파트 브랜드를 도입했다. 롯데캐슬은 ‘Prestige of Life(생활의 품격)’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담고 있다. ‘살아갈수록 가치가 더해지고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브랜드 비전 하에, 정성, 조화, 매너 등의 의미를 내포한 ‘존중’의 가치를 추구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롯데캐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차별화된 품격을 구현하기 위해 디자인, 품질은 물론 고객 서비스 및 소통 등 다방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