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이번엔 '반값교통비'…"청년 버스·지하철 40%할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소상공인 위한 화끈대출 5000만원 즉시 시행"
"청년 위한 출발자산 5000만원도 드릴 것"
"청년 위한 출발자산 5000만원도 드릴 것"
![출근길 인사하는 박영선 후보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4/01.25916898.1.jpg)
박영선 후보는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역 근처 집중유세에서 "청년은 주거비가 높은 역세권 지역에 사는 게 많이 힘들다"며 "약 4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한 정액권을 청년에게 발급해서 청년 교통지원을 약속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또 "청년 교통 기본권을 보장하는 조례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해 바로 실행하겠다"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취업 곤란, 소득 감소, 생활비 증가 등 3중고를 겪는 청년세대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시장이 되면 수년째 국회 상임위에서만 논의되고 있는 약 3700억원 정도되는 무임승차비용 보전 문제를 중앙정부 설득해서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도 밝혔다.
![장애인과 대화하는 박영선 후보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4/01.25916899.1.jpg)
그러면서 "청년이 원하는 '워라밸'이 지켜지도록 서울시와 산하기관의 안전문제를 담당하는 곳부터 주 4.5일제를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영선 후보는 지역 공약으로는 "목동선, 서부광역철도, 강북횡단선을 조기 착공해 양천구를 좀 더 촘촘한 역세권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목동 주민이 관심 많은 재건축 문제를 정부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