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 모든 임원 40대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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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기 회장, 창립 20년 인사
"젊고 역동적인 조직" 주문
"젊고 역동적인 조직"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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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는 1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임원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일부 있던 50대 임원을 전원 40대로 바꾸는 인사를 단행했다. 상무로 승진한 목정훈 경영관리본부장, 김주예 마케팅본부장, 정환국 정책지원본부장 등이 모두 40대다.
문창기 회장(사진)은 임원인사에 앞서 이날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변화’와 소통’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기념사에서 “경직된 조직문화와 수동적인 자세를 탈피하고 더 젊어지고 유연하며 역동적인 조직이 돼야 한다”며 “시장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기회로 생각하며 즐겨야 한다”고 밝혔다.
젊은 임원의 전진배치로 달라질 조직 분위기를 의식해 ‘소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문 회장은 “이디야커피가 잘 이겨낼 수 있었던 이유는 서로 믿고 끌어주는 협동정신과 단합에 있다”며 “즐겁게 소통하고 일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