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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모빌리티에 구글도 560억원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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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주행 관련 협력 추진할 듯
    티맵-우버는 합작사 '우티' 출범
    국내 모빌리티 시장 경쟁 불붙어
    카카오모빌리티는 1일 “구글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한배를 타게 됐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SK텔레콤 자회사 티맵모빌리티는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 우버와 함께 모빌리티 합작법인(JV) 우티를 공식 출범했다. 국내 모빌리티업계가 또 한 차례 들썩일 참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구글로부터 투자받은 돈은 약 560억원이다. 금액보다 상징성이 더 크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향후 구글과 함께 구글 서비스와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의 시너지를 모색할 방안을 찾아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선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번 투자를 계기로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와 협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웨이모는 구글 내 자율주행사업부로 출범해 2016년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의 자회사로 분리됐다. 웨이모는 주요 국가에서 선두권 모빌리티업체와 협업해 자율주행과 연관된 주행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모빌리티 분야에서 점유율이 약 80%에 육박하는 1위 기업. 모빌리티 관련 국내 최다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구글과 협력해 글로벌 주요 사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전략적 협력으로 한국 정보기술(IT) 생태계 발전에 더 많은 기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우티도 최고경영자(CEO)에 톰 화이트 우버 한국 총괄을 내정하면서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SK 출신인 오명훈 총괄이 맡는다. 우티는 조만간 택시호출 플랫폼 ‘우버택시’와 ‘티맵택시’를 통합해 새 플랫폼을 선보인다. 통합 서비스가 나오기 전까지는 우버와 티맵모빌리티의 현재 서비스를 그대로 제공한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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