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與 텃밭' 서부벨트 집중 공략…종교계 예방도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사전투표 시작일인 2일 상대적으로 약세 지역인 서부권에서 집중 유세를 벌인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광화문역 앞에서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중구 동묘벼룩시장, 마포구 상암 DMC. 양천구 깨비시장, 구로구 신도림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다.

오 후보는 지난달 25일 공식선거운동 개시 첫날에도 강서·양천·구로 등 열세를 보이는 서부권 공략에 힘을 쏟았다.

오 후보는 한국교회총연합과 간담회를 하고, 태고종 봉원사 주지인 원허 스님 진산식에 참석하는 등 종교계 예방도 병행한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재·보궐선거 투표 참여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한다.

오후에는 강서·양천·구로에서 오 후보와 함께 유세차에 오를 에정이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유승민 전 의원은 마포구 상암동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양천구에서 각각 힘을 보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