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미얀마 군부의 민간인 살해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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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일(현지시간) 미얀마 군부의 민간인 살해를 규탄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는 이날 성명에서 미얀마 사태에 대해 "안보리 회원국들은 급속한 상황 악화에 깊은 우려를 표현한다"며 "평화적 시위대를 겨냥한 폭력과 여성,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수백명의 죽음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얀마에서는 군부가 지난달 1일 지난해 총선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쿠데타를 일으켰다. 군부는 아웅산 수치 고문을 비롯한 정부 고위인사를 구금하고 1년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후 군부의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이어지자 군경은 폭력 진압에 나섰고, 민간인 학살로 번지고 있다. 지금까지 5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동 기자 nar@hankyung.com
AFP 통신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는 이날 성명에서 미얀마 사태에 대해 "안보리 회원국들은 급속한 상황 악화에 깊은 우려를 표현한다"며 "평화적 시위대를 겨냥한 폭력과 여성,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수백명의 죽음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얀마에서는 군부가 지난달 1일 지난해 총선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쿠데타를 일으켰다. 군부는 아웅산 수치 고문을 비롯한 정부 고위인사를 구금하고 1년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후 군부의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이어지자 군경은 폭력 진압에 나섰고, 민간인 학살로 번지고 있다. 지금까지 5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동 기자 n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