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사진)이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부동산 문제에 대해 거듭 사과드린다"면서 "서울과 부산, 대한민국의 내일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오늘과 내일 진행된다. 중앙정부와 국회, 지방정부가 하나로 힘을 합쳐 미래로 도약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잘못을 모두 드러내고 그것을 뿌리 뽑아 개혁할 수 있는 정당은 민주당이라고 감히 말씀드린다"며 "저희들의 부족함을 꾸짖으시되 저희들의 혁신 노력까지 버리지는 말아 주시기를 호소드린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어 이낙연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서울, 부산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앞으로 가게 할 것인지, 뒤로 가게 할 것인지를 좌우할 것"이라면서 "시장 임기 1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진력해야 하는 귀중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중앙정부와 국회, 지방정부가 하나로 힘을 합쳐 미래로 도약해야 한다. 서울과 부산, 대한민국의 내일을 지켜달라"면서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