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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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35일간 91만4069명이 접종을 받았다. 전 국민의 1.75%가 1차 접종을 마친 것이다.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백신 신규 접종자는 3만6125명이다.

이로써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91만406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인구(5200만명) 대비 접종률은 1.75%다.

누적 1차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83만4226명이고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7만9843명이다.

전날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 6881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2차 접종 완료자는 1만9855명이 됐다. 화이자

1분기(2~3월) 접종 대상자 86만7652명 가운데 총 73만8510명에 대해 1차 접종을 완료해 접종률은 85.1%를 기록했다.

2분기(4~6월) 접종 대상자 404만2661명 중에서는 총 17만5559명이 1차 접종을 해 4.3%의 접종률을 나타냈다.

전날 전국 46개 예방접종센터에서 일반 만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첫날 1만4363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AZ 백신은 10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이뤄진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