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23개 지역 내 창업지원기관과 협업해 '창업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우수창업자 육성을 위해 창업자가 익혀야 할 필수교육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오는 9일부터 시작하는 교육은 (예비)창업자가 창업을 시작하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주요 실무 분야인 사업계획서 작성 노하우교육, 하도급거래(5), 수출입실무(6),지식재산권(7) 분야 등 교육을 총 4차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사업계획서 작성 노하우 교육'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및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을 다룬다.


분야별 전문 평가위원을 통해 사업계획서 작성 시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 등을 전해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하도급거래분야에서는 창업자들이 하도급 거래 시 겪을 수 있는 주요 피해 사례 등을 다루고, ‘수출입실무분야는 해외 마케팅, 수출입통관 등 무역실무를, ‘지식재산권분야는 특허, 디자인 등 정보검색과 출원 준비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경기중기청은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업계획서 작성 노하우교육은 온라인(경기청 유튜브)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중기청의 창업역량 강화교육은
(예비)창업자누구나 여 가능하다. 교육참여 희망자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사전등록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 등 세부내용은 경기청 홈페이지 및 기업마당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백운만 경기중기청 청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창업자들의 창업역량이 향상되고 미래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