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선대위 "김영춘 입만 열면 거짓말, 연민 느껴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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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시절 '논문 달랑 4건'? "지금까지 총 27건"
"허위사실 사과하고 관련 내용 정정하라"
"허위사실 사과하고 관련 내용 정정하라"
국민의힘 부산선대위가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향해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최근 김 후보가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의 교수 재직 시절 논문이 4건에 불과하다고 주장한 데 대한 지적이다.
선대위는 2일 성명을 통해 "전날 토론에서 김 후보는 '박형준 후보가 30년간 동아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달랑 4건의 논문을 남겼다'고 했지만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선대위가 이날 공개한 박 후보의 논문실적 자료에 따르면 박 후보는 1992년 첫 논문을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석박사 논문을 제외하고 총 27건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중 '불확실성의 시대, 불안한 한국인'과 '출산율은 삶의 질과 비례하는가'는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로 등재된 논문이다. 나머지 25건의 논문도 국내일반학술지 등에 기재됐다고 선대위는 설명했다.
선대위는 "김 후보는 입만 열면 거짓말이다. 민주당의 위선과 내로남불을 그대로 답습하는 그에게 연민마저 느껴진다"면서 "즉시 허위사실에 대해 사과하고 관련 내용을 정정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선대위는 2일 성명을 통해 "전날 토론에서 김 후보는 '박형준 후보가 30년간 동아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달랑 4건의 논문을 남겼다'고 했지만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선대위가 이날 공개한 박 후보의 논문실적 자료에 따르면 박 후보는 1992년 첫 논문을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석박사 논문을 제외하고 총 27건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중 '불확실성의 시대, 불안한 한국인'과 '출산율은 삶의 질과 비례하는가'는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로 등재된 논문이다. 나머지 25건의 논문도 국내일반학술지 등에 기재됐다고 선대위는 설명했다.
선대위는 "김 후보는 입만 열면 거짓말이다. 민주당의 위선과 내로남불을 그대로 답습하는 그에게 연민마저 느껴진다"면서 "즉시 허위사실에 대해 사과하고 관련 내용을 정정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