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스크 안돼요" 지적 나오자 버스서 난동부린 5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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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 가림막 주먹으로 내리쳐 부순 혐의"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
마스크를 턱까지 내려쓰는 이른바 '턱스크' 상태를 지적했다는 이유로 버스 기사를 폭행하고 난동까지 부린 승객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3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6시30분께 서울 하계역 부근을 지나던 시내버스 안에서 운전석 가림막을 주먹으로 내리쳐 부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 씨는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버스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버스기사가 마스크를 제대로 쓰라고 요구하자 홧김에 폭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 씨의 감염병예방법 위반 사항과 관해선 관할 구청에 통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3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6시30분께 서울 하계역 부근을 지나던 시내버스 안에서 운전석 가림막을 주먹으로 내리쳐 부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 씨는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버스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버스기사가 마스크를 제대로 쓰라고 요구하자 홧김에 폭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 씨의 감염병예방법 위반 사항과 관해선 관할 구청에 통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