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 찾아온 부활절 현장 예식을 최소화하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자리로 마련했다.
68개 개신교단과 17개 광역 시·도 기독교연합회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 대예배당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거행했다.
각 지역에서도 교회, 지역 연합회를 중심으로 부활절 예배와 기도회를 드렸다.
6천700여 좌석이 마련된 사랑의교회 대예배당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최대 20%인 1천300여 명이 입장해 예배를 올릴 수 있다.
하지만 교계는 '안전한 예배' 환경 조성을 위해 이를 절반 수준인 10%, 최대 700명까지로 낮췄다.
실제 이날 연합예배에는 각 교단 대표 임원들을 중심으로 650명 가량이 참석했다.
이들은 거리두기를 한 채 3층 규모의 대예배당에서 부활절 예배를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예배에 참석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며 온세상과 함께 기쁨을 나눈다"며 "이웃을 내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가르침 속에 용기와 헌신으로 국가 발전에 앞장서온 한국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예수님의 부활은 십자가의 고통을 이겨낸 승리이자, 온 인류에게 던져진 희망의 메시지"라며 "올해 연합예배 주제인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처럼 대한민국 국민 모두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코로나 위기를 이겨내고 함께 회복하고 도약하는 희망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일상의 부활이며 희망의 부활"이라고 강조했다.
연합예배 대회장을 맡은 소강석 목사는 대회사에서 "세계 교회사에서도 전염병의 어둠을 뚫고 부활절 예배를 드렸던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다"며 251년 알렉산드리아 지역을 휩쓸었던 역병 사태를 떠올렸다.
당시 알렉산드리아 인구의 3분 2가 역병으로 숨졌는데 전염과 죽음의 위험 속에도 환자들을 끝까지 돌봤던 그리스도인들에 '파라 볼라노이(위험을 무릅쓰며 함께 하는 자들이라는 의미)'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소 목사는 소개했다.
그는 "이런 그리스도인들의 희생과 사랑 때문에 기독교가 로마 전역에 확산했고, 마침내 기독교 공인을 하는 데 큰 영향을 줬다"면서 "오늘 예배를 통해 부활의 은혜와 파라 볼라노이의 사랑이 온 땅에 가득하게 하자"고 촉구했다.
연합예배에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주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여야 국회의원 10여명도 함께 했다.
앞서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 이날 새벽 서울 중랑구 신내감리교회에서 '그리스도의 부활, 새로운 희망'을 주제로 기념 예배를 올렸다.
예배에는 미얀마 성공회의 데이비드 브랑 탄 (David W. G Brang Htan) 신부 등이 참석해 군부 쿠데타와 무력 행위로 고통받는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한 기도를 드렸다.
그는 기도문에서 "전능하신 하나님, 쿠데타를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미얀마 내 8개 큰 부족, 주민에게 주님의 힘과 지혜를 주시고, 한마음으로 하나님 뜻 따라 살 수 있도록 기도한다"고 염원했다,. 가톨릭교회도 전국 각 본당에서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를 봉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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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온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사직서를 낸 가운데, 과거 발언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13일 충주시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전날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장기 휴가에 들어갔다. 퇴직 시점은 이달 말로 알려졌다.김 팀장은 이날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 올린 "마지막 인사" 영상에서 "공직에 들어온 지 10년, 충주맨으로 살아온 지 7년의 세을 뒤로하고 이제 작별의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이 부족했던 제가 운 좋게도 작은 성공을 거뒀던 것은 구독자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었다"며 "여러분과 함께했던 7년의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김 주무관이 사직서를 낸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조길형 전 시장이 충북도지사 출마를 위해 시장직을 조기 사퇴한 상황과 맞물려 해석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김 주무관이 조 전 시장 선거에 합류하는 것이 아닌가란 추측을 제기했다. 하지만 관계자는 "김 팀장은 당분간 육아에 충실하고 휴식기를 가질 계획이며 조 전 시장과 정치적 고리로 이어지는 것은 서로에게 부담일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여기에 김 주무관의 과거 발언도 재주목 받고 있다. 김 주무관은 앞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유튜브 구독자가 100만이 넘을 경우 유튜브를 은퇴하고 싶다. 박수칠 때 떠나고 싶은 심정"이라고 한 바 있다. 또 충주시장 재직 중이었던 조길형 전 충주시장을 언급하며 "시장님 임기가 1년 정도 남았다. 제가 시장님 편은 아닌데, (시장님) 편처럼 보인다. 그래서 약간 순장(왕이나 귀족 등 권력자가 사망할 때
'전 공연 전석 매진' 기록을 유지하고 있는 가수 임영웅이 올해 역시 대규모 공연으로 '신드롬 급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임영웅은 최근 2026년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천, 대구, 서울, 광주, 대전, 서울, 부산을 거친 이번 투어는 총 24회 규모로 진행됐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관객 수는 총 25만2000명으로 집계됐다.이번 투어를 통해 임영웅은 '전 지역 전 회차 전석 매진' 타이틀을 고수했다. 티켓을 LOVE석 17만6000원, PEACE석 15만4000원으로 나누어 판매했는데, 평균가(가족석 제외)로 단순 환산해 보면 400억 이상의 티켓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년째 "임영웅 공연은 티켓이 없어서 못 간다"는 한탄이 나온다. 내수 시장의 한계를 정면으로 돌파하는 '핫'한 행보다.설 연휴에는 지난해 11월 30일 KSPO돔(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진행했던 공연 실황을 티빙을 통해 공개한다.티빙은 해당 공연 당시 독점 생중계를 통해 이미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동시간대 라이브 시청 점유율이 최고 95.3%에 달했고, 2025년 티빙에서 진행한 단일 라이브 콘텐츠 중 총 시청자 수(UV)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모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었다. 설 연휴를 겨냥해 지난 13일 독점 공개한 VOD를 통해 또 한 번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임영웅은 오는 9월 고양종합운동장 콘서트까지 예고한 상태다. 지난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의 공연 이후 두 번째 스타디움 콘서트다.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했을 당시 단 이틀 만으로 1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이후에도 KSPO돔 6회, 고척스카이돔 3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