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6·25 전사자 유해발굴 재개…올해도 북측 불참 예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반기 백마고지로 발굴 지역 확대 계획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4/ZA.25220661.1.jpg)
5일 국방부에 따르면 제5보병사단장이 이끄는 유해발굴 태스크포스(TF)가 이날부터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남측 일대에서 발굴 작업을 다시 시작한다.
국방부는 전반기 화살머리고지에서 유해 수습을 마친 뒤 하반기 백마고지로 발굴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백마고지에서는 상반기 중 이동로 정비와 지뢰제거 등 사전 준비 작업이 진행된다.
화살머리고지 일대 남측 지역 유해발굴사업은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의 일환으로 DMZ 안에서 이뤄진 군 최초의 유해발굴작업이다. 북측의 불참으로 지난해부터 남측 단독으로 진행했다. 올해 역시 공동발굴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진행된 군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 작업에서 찾은 330점의 유골을 토대로 총 143구의 유해가 발굴됐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