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 2분기 영업이익 10조원"…10만전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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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목표주가는 10만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5일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10조3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1%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디램(DRAM)과 낸드(NAND) 부문의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가격 반등 주기(사이클)에 진입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디램의 경우 모바일과 서버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평균 가격 상승률이 전분기 대비 17% 늘어날 것이라는 게 그의 추정이다. 낸드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낸드 웨이퍼 강세 효과로 같은 기간 5% 가격 상승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2분기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미국 오스틴 공장 가동 정상화, 실적 시즌 동안 기대치 상향 조정 등이 주가 상승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5일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10조3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1%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디램(DRAM)과 낸드(NAND) 부문의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가격 반등 주기(사이클)에 진입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디램의 경우 모바일과 서버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평균 가격 상승률이 전분기 대비 17% 늘어날 것이라는 게 그의 추정이다. 낸드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낸드 웨이퍼 강세 효과로 같은 기간 5% 가격 상승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2분기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미국 오스틴 공장 가동 정상화, 실적 시즌 동안 기대치 상향 조정 등이 주가 상승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