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사진=포스코)
포스코(사진=포스코)
POSCO가 장 초반 오름세다. 올해 상반기 양호한 실적이 전망되는데다 주요 국가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이 커져서다.

5일 오전 10시14분 POSCO는 전 거래일 대비 1만원(3.14%) 오른 3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에 따르면 POSCO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1% 오른 15조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7% 오른 1조2000억원으로 전망된다. 올 2분기 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 권순우 연구원은 "중국 업체의 수출 견적 가격 상승과 자동차 및 가전, 조선 등 주요 수요처와의 가격협상도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돼 호실적은 상반기 동안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여기에 주요국 인프라 투자 확대와 배당증가 가능성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김태동 한경닷컴 기자 n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