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사진=한경DB
이도현/사진=한경DB
배우 이도현이 대세 행보를 잇는다.

5일 한경닷컴 확인 결과 이도현은 새 드라마 '멜랑꼴리아'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논의를 진행 중이다. KBS 2TV 새 드라마 '오월의 청춘' 방송을 앞두고 일찌감치 차기작을 점찍은 것.

'멜랑꼴리아'는 선생과 제자의 '성(性)' 스캔들로 한 명문 사립고에서 벌어지는 혼란을 그린다. 앞서 임수정이 수학 교사 지윤수 역으로 출연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기대감을 모았던 작품.

이도현은 극중 자발적 아웃사이더 백승유 역을 제안받았다. 5세에 대학생들도 풀지 못하는 수학 문제를 풀고, 10세에 MIT 초청을 받는 수학 영재라는 설정이다.

18살이었던 백승유가 4년이 흐른 22살이 된 후 지윤수와 마주한 후 사건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는 설정인 만큼 이도현과 임수정이 '멜랑꼴리아'에서 어떤 호흡을 보여줄 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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