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6천명 수용 규모인 충북 진천 성석 미니신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진천 성석신도시 내년 10월 착공…37만㎡ 개발해 6천명 수용
6일 진천군에 따르면 내년 3월 이 신도시 조성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에 나선다.

내년 9월 보상이 완료되면 10월 착공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천410억원을 들여 진천읍 성석리 일원 37만1천115㎡를 개발해 공동주택 용지, 단독주택용지, 준주거 용지, 상업시설 용지, 교육시설, 복합시설, 주차장 등을 갖출 이 신도시는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이 신도시에는 2천651가구 규모의 주택이 건립돼 6천96명을 수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천군은 이 신도시 개발을 마치면 3만명대인 진천읍 인구를 5만명으로 늘려 시(市)로 승격하려는 목표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보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5년 연속 1조원대 투자를 유치, 일자리가 늘면서 꾸준히 유입하는 외지 취업자들에게 양호한 정주 여건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