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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일민단 선거 파행…개표도 없이 여건이 단장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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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위, 도전자 후보 자격 발탁…법정 다툼으로 갈 듯
    재일민단 선거 파행…개표도 없이 여건이 단장 재선
    재일동포 대표 조직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 선거가 파행으로 흐르고 있다.

    민단은 6일 최고 의결기관인 제55회 중앙대회를 열고 단장 선거 후보인 임태수 부단장의 범죄 혐의 전력을 이유로 후보 자격 박탈을 결정했다.

    임 부단장의 자격 박탈로 여건이 현 단장이 재선됐다.

    앞서 민단은 지난 2월 26일 열린 중앙대회에서 신임 단장을 선출할 예정이었다.

    후보는 여 단장과 임 부단장 2명이었다.

    그러나 선관위가 임 부단장의 후보 자격을 거론해 개표가 연기됐다.

    지난달 12일 단장 선출을 위한 중앙대회가 다시 열렸다.

    당일 선관위는 임 부단장의 후보 자격 취소를 보고했고, 중앙대회 임시의장단은 선관위 조치를 무효화하고 개표를 선언했다.

    선관위와 임시의장단이 대립하는 가운데 또다시 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은 선관위의 결정에 반발했던 민단 고문 등이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일사천리로 임 부단장의 후보 자격 발탁 결정이 이뤄졌다.

    역시 투표함은 개봉되지 않았다.

    2018년 이후 3년 만인 이번 민단 단장 선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유로 우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장을 역임한 오공태 민단 고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임 부단장에 대한 후보 자격 박탈은 부당하다며 선관위가 중립을 지키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선관위는 임 부단장의 과거 범죄 혐의를 이유로 후보 자격을 박탈했지만, 단장 선거 규정상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게 오 고문의 견해다.

    오 고문은 "투표가 끝났는데 개표도 하지 않은 것은 큰 문제"라며 임 부단장은 소송으로 맞설 뜻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는 민단의 단장을 꼽는 선거를 둘러싼 파행이 일본 내 법정 다툼으로 퍼질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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