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산서 70대女 시신 발견…"타살 가능성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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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덮인 채 발견, 긁힌 자국·타박상 있어
전북 익산시 미륵산에서 70대 여성의 시신이 낙엽에 덮인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6일 익산시 미륵산 해발 400여m 지점 송전탑 헬기 착륙장 인근서 A씨(73·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시신은 한 등산객이 낙엽 더미 위로 A씨의 손이 나와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A씨는 익산에 홀로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몸에서는 긁힌 자국과 타박상 등의 상흔이 발견됐으며, 경찰은 이와 관련 A씨가 범죄에 연루됐거나 타살 당했을 가능성을 열어뒀다.
또 시신이 발견된 지점 인근까지 임도가 나있어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수일 전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6일 익산시 미륵산 해발 400여m 지점 송전탑 헬기 착륙장 인근서 A씨(73·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시신은 한 등산객이 낙엽 더미 위로 A씨의 손이 나와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A씨는 익산에 홀로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몸에서는 긁힌 자국과 타박상 등의 상흔이 발견됐으며, 경찰은 이와 관련 A씨가 범죄에 연루됐거나 타살 당했을 가능성을 열어뒀다.
또 시신이 발견된 지점 인근까지 임도가 나있어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수일 전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