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환경시설에 1300억 투자"…ESG경영 선언한 성신양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폐플라스틱 등 순환자원 재활용 비중 50%로 확대
연간 500억 경영실적 개선 효과 기대
연간 500억 경영실적 개선 효과 기대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4/ZK.25970108.1.jpg)
성신양회는 올해 350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시멘트 생산 시설의 예열실을 개조하고 대기 환경설비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 설비를 신축·개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멘트 제조시 필요한 유연탄 대신 폐플라스틱 등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비율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성신양회는 이러한 순환자원의 유연탄 대체비율을 현재 20%에서 50%이상 높이기로 했다. 이를 통한 에너지 비용 절감으로 연간 500억원의 경영실적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성신양회측은 설명했다.
성신양회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설비 투자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환경 관련 투자를 통해 ESG 경영체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