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날 슬항감리교회 교인 12명(당진 278∼289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에도 5명(당진 273∼277번)이 확진됐다.
이들 교인은 지난 4일 부활절 예배를 마친 뒤 밀폐된 공간에서 회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슬항감리교회 신도 200여명과 신도 가족, 확진 신도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확진 신도들 가운데는 김홍장 당진시장 아내도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김 시장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김 시장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연합뉴스